헝거링 엘스 (헝거르 모래)

15 최소 읽기 · Aug 10, 2022

Trip advice

몽골 고비로 가시려고요?

좋은 선택입니다.

그럼 고비 여행 일정에 꼭 포함해야 하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헝거링 엘스 (헝거르 모래)입니다.

고비라고 하면 무엇이 상상이 됩니까?

중앙아시아 최대의 사막인 고비사막의 3분의 1이 몽골에 있습니다. 몽골 지도를 보면 거의 절반이 되는 43%가 사막입니다. 사람들은 사막 하면 아마도 모래가 생각날 것입니다. 그러나 몽골의 고비사막지는 다릅니다. 몽골 고비 지역에 사하라 사막과 같은 모래 언덕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몽골 고비사막 지역의 5%만이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식물이 거의 없는 암석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몽골에는 모래 언덕이 적긴 하지만 엘셍 타사르하이, 몽골 엘스, 달래 엘스, 버르 햐링 엘스, 멀처깅 엘스, 헝거링 엘스 등과 같은 몇 가지 모래 언덕이 있습니다. 이 모든 모래 언덕들은 다 각기의 고유한 특성과 기원의 귀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오몬거비 아이막의 헝거링 엘스 입니다.

헝거링 엘스 (헝거르 모래)

헝거링 엘스는3~12km 폭과, 180km이상의 길이로 길쪽하게 생겼고 최고점은 200m까지 이르는 큰 모래 사막입니다. 헝거링 엘스 주변에는 세르왜(Servey), 너영(Noyon)과 같은 산들이 있으며, 멀리서 보면 모래 언덕과 겹쳐서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 큰 모래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는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질학자들의 연구 의하면 자연에서 부드러운 돌로 알려진 화강암이 수백만년 동안 바람에 풍화되어 이 큰 모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후 영향을 인해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흥미롭지 않나요? 지금도 여전히 ​​​​변하고 있겠죠.

헝거링 엘스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몽골에 가게되는 모든 목적지에서는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것을 꼭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를 넣어야겠죠.

● 여기 온 누구나 헝거링 엘스 정상에 가보고 싶어 합니다. "인생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이다"라는 말을 아마도 당신은 여기서 이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래 언덕 정상으로 가는 길은 도전적일 뿐만 아니라 모험적일 것입니다. 등반하는 모래 언덕의 부분에 따라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40~9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게되면 할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여기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설렘이 가득한 순간 입니다. 여기는 해와 모래와 당신뿐이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조용하겠습니까? 

● 헝거링 엘스에서 샌드보딩을 탈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또 흥미롭잖아요. 헝거링 엘스의 가장 높은 부분을 도오트 망항(소리나는 언덕)이라고 합니다. 바람의 의해서 모래가 무너져 내릴 때 생기는 기이하고 독특한 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신이 모래 언덕 위해서 샌드보딩 하고 내려오면서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헝거링 엘스에서 도마뱀 외의 동물을 만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당신이 잘 걷기만 하면 이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낙타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가젤도 있고 그리고 헝거링 엘스의 앞에 위치한 세우레이(Servey) 산은 눈표범의 고향입니다.

●헝거링 엘스의 북쪽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고 세우레이(Servey) 솜의 목동 가족들은 여름에 이 시원한 개천을 따라 지냅니다. 관광객들이 오면 그들은 낙타를 태워주고 예비 숙소로 갖고 있는 몽골 게르에서 숙박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고비의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래선이라고 알려진 낙타는 헝거링 엘스에서 가장 잘 탈 수 있습니다.

언제쯔음에 헝거링 엘스에 오르면 좋습니까?

여름 여행이라면 헝거링 엘스 언덕에 가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5- 10시 사이입니다. 여름에 고비사막의 모래가 매우 뜨거워지기 때문에 낮에 극한의 더위에 외출하는 것은 위험하고 또 불편할 수 있습니다.

헝거링 엘스에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헝거링 엘스에 언제라도 가게 되면 다음 몇가지를 꼭 챙기세요.

● 생수 (500 mg - 1 l)

● 선크림

● 선글라스

● 모자

● 가벼운 옷 (겨울이나 봄에 헝거링 엘스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얇은 옷을 입으세요. 그러나, 모래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면 긴팔이 하나 챙기는 것이 좋을겁니다.)

● 필수 의약품 (헝거링 엘스 등반은 많은 힘과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하므로 호흡 질환 환자, 고혈압 있는 사람은 자기가 먹은 약과 스프레이를 챙겨야 됩니다.) 참고로:

● 휴대폰, 열쇠, 지갑, 돈 등 귀중품과 작은 소지품은 조심 해야됩니다. 되도록이면 필수품 외에는 소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지품은 모래에 떨어지면 다시 찾기가 어렵습니다.

● 헝거링 엘스에 오르게 되면 당신이 모래로 덮히고 완전히 모래와 합쳐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머니에 모래가 가득 찬 채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맨발로 오르는 것이 더 편할겁니다. 샌들 을 신고 와서 가방에 넣어버리면 그렇게 짐이 되지도 않을것이고 아니면 차 안에서 신발을 벗고 가도 되겠죠.

헝거링 엘스에 다녀 오고나서 낙타를 기르는 목동 가족과 함께 십억 별 아래에서 몽골 음식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세요.

내일은 당신을 더욱 흥미로운 곳이 기다리고 있습니다.